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빅3 출사표
이완구 전의원 이어 23일 전용학 전의원, 24일 박태권 전 지사까지
2006-01-22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충남도당이 타 정당보다 제일 먼저 충남도지사 후보군이 가시화 되면서 공식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13일 충남도당 강당에서 이완구 전 의원이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한데 이어 전용학 전 의원이 23일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전 전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역동적 변화를 맞고 있으나 충남도정은 이를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도정으로 전환해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동북아와 세계를 향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충남으로 변화 시키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자와 언론인, 16대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충남발전을 도민과 함께 이끌어내겠다”며 4대 권역별 발전협의회 운영, 충남경제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지원 등 산업 경제분야를 포함한 10대 발전전략과 5대 도정 개혁프로그램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박태권 충남지사후보도 24일 충남도당 3층 강당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내 경선을 통해 충남도지사후보로 선출된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