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종시 건설'과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 발대식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144개 시민단체가 촉구
2009-12-04 김거수 기자
전국최초로 대전에서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하는 144개 시민단체가 발대식을 가졌다.
새로운 세종시.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상임대표 장영철)는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적 대사를 시민단체의 힘으로 이룩하자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장영철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세종시는 원초적 문제점을 안고 태어났다"라며 "대통령의 개인의 이익과 현 정부의 정치적 목적 때문에 추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발대식을 하는 이유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대전,충청인의 경제적 부와 행복한 삶을 위해서 수정안을 제시했다"고 정부 정책을 지지했다.
또 "4대강 사업은 국토를 재창조를 통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청사진이다"라며 "환경을 무시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물 부족 예상 국가에서 낭비되는 물을 보관하고 강 문화 중심으로 웰빙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노균 충청대 교수는 "청개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공사를 할 때도 국민들이 반대가 심했지만 현재는 세계적인 명소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국가 경제발전의 이룩했다며 "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는 국가적 대사를 시민단체의 힘 이룩하자"고 호소했다.
황진산 대전시의회 의장도 "세종시 문제는 야당도 경제적 실익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권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새로운 세종시 대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면서 시민단체가 적극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청락 사무총장은 "범국민적 지혜를 모아 올바른 대안을 모색한 뒤 정부에 건의하고, 국민적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범국민연대를 결성했다"며 "더 이상 세종시나 4대강 사업이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로운 세종시 건설'과 '4대강 살리기' 범국민연대에 발기인(33인) 참여했다.
▲ 상임대표 장영철, 이영수, 최윤철
△ 강석열,김영래,김경옥,김온순,김옥호,김응배,김천겸,김철규,나경수,노용수,심준홍,신안균,안정준,윤은기,이문초,이미경,이중호,이상만,이덕희,이용봉,임영호,오노균,유선기,윤철호,조병국,조욱환,허유,채범서,최청락,편해도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