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상생경영 빛났다

2009 건설협력증진대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2009-12-04     김거수 기자
계룡건설(대표 한승구)은 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경제신문과 건설외주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건설협력증진대상’ 시상식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계룡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21개 업체가 국토해양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표창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설협력증진대상은 원사업자와 협력사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정거래위원장상 공로부문 표창을 받은 계룡건설은 지난 200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공정거래 홈페이지를 구축, 운영하는 한편, 2007년 협력업체와 계약 및 선정 운영에 대한 상생협력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

올해는 지방 건설사 최초로 200여개의 협력업체와 금융, 기술, 시스템 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및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기술지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중소기업간에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연계한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자금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약 50억원 규모의 금융자금을 내년 6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계룡건설은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외주기성의 100% 현금성 결제, 품질 및 시공관리 기술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8way' 정책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