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신당창당 여론 비판론 솔솔
출세를 원한다면 차라리 한나라당에 입당하라는 주문도 나와..
2009-12-06 김거수 기자
충청권이 세종시 원안 추진을 한목소리로 촉구하면서 선진당소속 17명 국회의원들과 이완구 지사가 의원직과 지사직를 사퇴한다고 밝혔지만 공주,연기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심대평 의원은 이와 관련 너무 조용하다는 지적이다.
심 의원의 신당 창당관련 연기군에 거주하는 유 모씨는 "국회의원은 자신의 입신출세를 위해서 일하면 안된다면서 공공의 이익이 우선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역설했다.
그는 "심대평 신당에 연기군 내 호응이 적다"며 "세종시 현안문제에 힘을 모아도 될까 말까인데 국회의원 한명도 없고 돈도 없고 조직도 없는데다가 젊은 사람 몇 명으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에 대한 불만의 소리는 "이완구 지사처럼 몸으로 말하는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지, 말로만 하는 정치인은 다음 선거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출세를 원한다면 충청권을 분열시키지 말고 차라리 한나라당에 입당하라"는 주문도 터져 나왔다.
한편 정부여당은 충청도민을 이해시키기 위한 묘안찾기가 쉽지 않으면서 충청권이 격앙된 상항임에도 일부언론을 이용 신당 창당론을 거론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공격을 자초 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