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충남도의원 전원 사퇴 결의
2009-12-07 성재은 기자
한나라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20명)이 이완구 도지사 사퇴에 이어 집단 사퇴를 결의했다.
충남도의회는 7일 한나라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이 송선규 대표의원에게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끝나면 곧바로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선규 의원은 "지난번 지사직 반대 성명서를 발표할 당시부터 의원직 사퇴에 모두 합의했었다"면서 "예산안 심의가 끝나는 대로 의장에게 사퇴서를 전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 14명은 지난달 27일 집단 사퇴서를 작성, 당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