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사수를 위한 국민대회’
교육감 시장, 군수, 시의원, 도의원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정세균 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사수를 위한 국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고 국민대회에 앞서 대전, 충남지역 시민사회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교진 통일교육협의회 대표는 “ 2년이 다 되어가는 데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다.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표로 심판하는 계기로 삼자.”라고 말했다.
장수찬 대전민주교수협의회 사무처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좋은 교육감을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감 후보는 일본의 혁신자치제처럼 지역의 제정파들이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무지개연합을 구성해 선거를 치렀다. 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지개연합을 구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 행복도시 원안추진을 위한 일념으로 왔다. 행복도시는 충청도민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물론 충청도민이 지역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 더 높은 가치인 국가균형발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높이자는 차원이다. 행복도시 원안추진은 싸워서 쟁취해야 할 사안이다.
충청권 의원들이 노력하고 있고 민주당의 당론이기도 하지만 당대표로서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행복도시 사수의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또한 “좋은 교육감 안에 대해 찬성한다. 당선가능성이 있는 좋은 후보를 찾는 것이 과제다. 무책임하게 당리당략을 쫓거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시장, 군수, 시의원, 도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 뿐 아니라 이명박 정권을 중간평가하는 선거다.
승리하지 못하면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개혁진영의 패배를 뜻한다. 제 정파가 마음을 비우고 노력해야 가능하다. 민주당의 지지율에 대해 걱정이 있는 것 같데 민주당의 지지율이 그동안 10%의 함정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4.29 재보선 승리 때부터 움직여 20% 후반에서 30%대까지 되고 있다. 제1야당으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한 점이 없다. 더 높으면 좋겠지만 지지율 때문에 역할을 할 수 없는 상황은 아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 와 있다.
4월, 10월 선거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싸워 이기겠다는 마음이다. 민주당이 대전충남지역에서 확고한 1위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대전, 충남 시도민께 감사 드린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좋은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민주당에 대한 역할과 지방선거에서의 대응방안에 대해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