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도로 정비 평가 충남도내 최우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인정 받아

2009-12-09     성재은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충남도에서 실시한 2009년도 지방도로 정비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9일 충남도에서 실시한 지방도로 정비사업 시군평가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관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제61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로 일제 정비 기간을 정하고 군도 16노선 141km, 농어촌도로 202노선 383km를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또  안전시설정비, 차선도색, 도로변 제초작업 등 도로정비를 실시해 도로이용자 중심의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자체보유 장비를 동원 퇴색된 차선을 도색하고 델리네이터, 갈매기 등 도로안전시설물 중 탈색, 오염되거나 파손된 시설물을 청소했다.

이와 함께 군도 2호선, 군도 3호선, 4호선, 군도 8호선을 집중 관리노선으로 지정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안전시설 등을 보강했다.

이밖에 겨울철 월동대책 조기 추진 제설용 모래, 소금, 염화칼슘 등 월동자재를 미리 확보하고 설해 위험 지구에 대한 적사함 추가설치 및 비상 연락망 구축으로 완벽한 월동대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로유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리는 등 양호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다가오는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