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 아기수당 폄하의도 아니었다"

민간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와 불공정한 유•보차별시정 촉구

2019-12-03     최형순 기자

임재열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최초 효과적인 저출산 극복대책 사업인 ‘충남 아기수당 지원사업’의 진정성을 무시하거나 선거용 선심 정책이라고 폄하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충남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이는“사립유치원 교육비와 민간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금액의 차별해소 촉구 및 내년도 민간어린이집 만 0~5세아 보육료 현실화 지원예산이 여타 사업의 지원보다 후순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초래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충남 아기수당 신설 확대사업 추진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매우 송구스럽다”고 사과 했다.

이와함께 “양질보육 제공의 책임은 원장에게 있고, 표준보육료 이상의 적정보육료 보장(수납한도액 고시 및 무상지원)의 책임은 정부와 지자체에게 있다”면서 불공정한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했다.

또한 원가 미만의 저가보육료 정책으로 인하여 운영 형편이 가장 열악한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이, 충남도 보육당국의 약속을 믿고서 장외집회 등 단체 행동을 중지하고, 본업인 영유아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