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어린이 박물관 2023년 개관

부지면적 6,108㎡, 건축연면적 4,891㎡, 총 사업비 330억 원 투입 다모험과 상상을 꿈꾸는 어린이박물관을 건립, 주요전시공간은 상설전시실 4개, 기획전시실 1개 등으로 구성

2019-12-04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4일(수)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의 동남측에 국내 최고의 어린이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김교년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 연구관은 “올해 12월, 어린이박물관 전시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21년 전시공사에 착공하고, 2023년에 개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박물관은 부지면적 6,108㎡, 건축연면적 4,891㎡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330억 원이 투입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이박물관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다시 찾고 싶은 문화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물관단지내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내용에 대하여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행복청은 어린이박물관 전시공간을 상설전시실 4개와 기획전시실 1개로 구성할 계획이다.

‘상설전시실’은 ‘숲속놀이터’, ‘지구마을 놀이터’, ‘도시놀이터’, ‘우리문화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며, 각 전시공간은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자유롭게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기획전시실’은 ‘동물들의 생태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행복도시에 살고 있는 금개구리와 대모잠자리, 미호종개, 흰수마자 등을 체험 가능한 모형이나 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