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1위
전국 478개 공공기관 대상 측정 지난해보다 0.56점 상승
2009-12-09 성재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47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청렴도 측정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교육청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교육청은 9일 광역시교육청 중 2008년 대비 0.56점이 상승한 8.69점의 높은 청렴도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 2008년 대비 0.69점이 상승했으며 전년도의 취약 분야였던 학교운동부 운영에서 +1.49점이나 오른 8.92점으로 청렴도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현장학습, 수학여행, 수련회관리 분야는 8.34점으로 타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시민감사관제 운영, 민관협의체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강화, 예산집행 모니터단 운영 등 반부패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로 깨끗한 교육현장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신호 교육감은 “3년 연속 청렴도 1위 교육청으로 선정돼 명실상부 최우수교육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1만5천여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