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아름 가꿈 상 수상

 박성효 대전시장이 예술단체로부터 ‘아름 가꿈 상’을 받았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6시30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리헌석) 주최로 열린 ‘2009 대전예술인축제’에서 도시를 아름답게 가꾼 공적을 인정받아 ‘아름 가꿈 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측은 박 시장이 3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도심 속 공원 조성, 3대 하천 생태복원,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에 기여했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제1회 “아름가꿈상”은 사제 100억원을 출연하여 “유림공원”을 조성하여 헌정한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에게 수여한 바 있다.

또 이날 축제에서 대전의 예술발전에 공로가 큰 원로예술인에게 수여되는 “대전예술가상”은 노덕일 한국관악협회 회장에게 수여했다. 아울러 노금선·신정임·양승웅·유순·이환선·장금자·한광오 씨가 각각 문학·연극·음악·미술·연예·국악·사진 분야에서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대전문인협회 소속 김정수·상동규 시인이 정훈문학상을 받았다.

이밖에 올해의 예술가상에는 김재근(사진), 임시숙(국악), 전태철(서예), 정환경(연예) 씨가 영예를 안았으며, 박기태·김유성 시인이 인터넷 문학상을, 송병도·임영미 시인과 이희근 수필가가 각각 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