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洪仁義 초대사장 퇴임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등 11개 사업 진두지휘, 임기내 흑자경영 실현

2009-12-14     김거수 기자
홍인의 충남개발공사 초대사장의 퇴임식이 公社 임직원과 道內 주요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월) 홍성소재 公社사옥에서 열렸다.

지난 ‘06년 12월 취임한 홍인의 사장은 ’국내 최고의 지역개발 전문공기업‘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야심찬 중장기 경영계획을 통해 公社의 나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하였으며,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등 총 11개 사업을 정상추진함으로써 公社를 충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경영해 왔다.

또한, 전국최초로 실시한 全임직원 프로식 완전연봉제와 道·市郡과의 상생협약은 정부에서 수범사례로 선정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출범 2년만에 흑자경영을 실현하는 등 他 公社에서 유례없는 신화를 창조하였다.

아울러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성공개최,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착공, 도청사 및 천안의료원 신축 등 道內 굵직한 대규모 사업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홍사장의 노력은 公社가 출범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기업신용등급인「AA+」를 획득하고, 정부의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정상」등급을 실현하는 등 외부전문기관으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아 道民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날 홍사장은 퇴임사에서 “충남과 公社의 발전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달려와보니 금새 3년이 지났다.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公社 초대사장으로 근무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노력과 道民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충남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