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조달청 전자계약 이용 실적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정의 효율성 및 민원 편익제고 효과 거둬

2009-12-15     성재은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유상곤)가 조달청이 전국 4만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전자계약 이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자계약제도 실시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전자입찰 건에 대해 전자계약을 시범 실시하고 7월 소규모 수의계약 건을 확대 시행했다. 또 11월부터는 대금청구서도 온라인으로 받아 처리하는 전자 청구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계약상대자는 서면계약시 부담해야 하는 인지세를 면제받고 방문에 따른 인적.시간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진행 전과정에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계약상대자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는 등 계약업무의 투명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계약은 계약상대자가 발주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이나 자택에서 입찰에서 계약에 이루기까지 On-line으로 처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