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국장급 인사 2자리 초미 관심
허진옥 혁신정책과장, 안복현 공보관 등 최고참 서기관 유력 서기관 5자리 등 공보관 인선 주목
2019-12-11 김용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상반기 교육행정직 정기인사를 앞둔 가운데 부이사관(국장급·3급) 2자리와 서기관(과장급·4급) 5자리 등 승진 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신경수 행정국장과 임태수 기획국장이 이달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들의 후임자로는 허진옥 혁신정책과장과 안복현 공보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특히 허 과장은 개청 이래 최초 여성 국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 국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두 번째 여성 행정국장이 될지도 관심사다. 후임 공보관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설동호 교육감이 대언론 홍보를 비롯해 SNS 등 온라인 홍보에 중점을 두는 만큼 홍보 업무를 맡았던 사무관 중 발탁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서기관 승진 인사는 5자리로 중폭인사가 예상된다. 국장급 인사는 연공서열로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굳어지는 가운데 서기관 일부는 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사무관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시교육청 한 간부는 “허 과장과 안 공보관이 서기관 중 최고참이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결과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도 하반기와 연말에도 국장급 자리가 연달아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적체가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교육청은 늦어도 이달 20일까지 인사위원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인사 검증에 돌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