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가양동 비즈니스호텔 건립 협약 체결
2009-12-16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가양동에 최고급 비즈니스 호텔이 건립된다.
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파라다이스, (주)호텔 선샤인과 함께 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양동 45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비즈니스 호텔은 토지 50억, 건물 150억 등 총 20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7월 착공, 2011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텔 건립지로 동구가 처음부터 거론된 것은 아니었다. 당초 물망에 올랐던 곳은 청주였으나 대전의 관문인 동구에의 건립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이장우 구청장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비즈니스호텔 건립 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구는 호텔이 완공되면 대전복합터미널과 함께 새로운 상권을 형성, 가양동 일대 북부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상업 및 문화거점지역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호텔 건립으로 터미널 일대 북부지역이 그동안의 침체를 벗고 새롭게 변모,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품도시 위상에 걸맞는 명품 건축물 건립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