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저탄소 녹색성장 ‘으뜸’

2009-12-16     성재은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16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저탄소 녹색성장 1주년을 기념해 대전과 충남북지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벌인 '녹색성장 기반 구축·운영 평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대책 조례 제정 및 관련 소식지 발간, 녹색생활 실천 운동과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도 탄소발자국 체험, 저탄소 점심식사의 날 운영,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주부 그린리더 운영으로 녹색생활 습관화를 실천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자전거 도로 개설, 탄소흡수원 확충사업과 탄소포인트제도도 운영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지자체에 국고예산 편성시 가점부여를 검토하고 향후 전국 단위의 경진대회를 개최해 온실가스 저감정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