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뫼새마을금고 차기 이사장, 전무 Vs 상무 ‘압축’

내년 1월 17일 이사장 선출.. 조인상 전무, 황성애 상무 2파전 ‘각축’

2019-12-13     조홍기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는 논산시 놀뫼새마을금고가 차기 이사장 선출을 앞두고 지역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놀뫼새마을금고는 현 김인규 이사장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남에 따라 내년 1월 17일 새 이사장 선출에 나선다.

조인상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조인상 전무와 황성애 상무 2명으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놀뫼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과 비교해 조합원 수가 많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조인상 전무는 “27살에 입사한 이후 만 32년이 넘게 근무했다. 김인규 이사장님이 40여 년간 일궈놓은 실적을 밑에서 배우고 힘을 합쳤다. 이러한 업적을 계속 유지하고 그동안 배웠던 경영노하우를 통해 놀뫼새마을금고를 발전적으로 가꿔나가고 싶다”고 출마를 내비쳤다.

또 황성애 상무는 “현 이사장님이 전국 최고의 금고로 만들어 놓으셨다. 이 훌륭한 업적에 금고 직원들이 더욱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의 힘을 더하고 싶다. 또한 논산시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등 지역 내 발전에도 기여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출될 이사장은 내년 2월 7일부터 공식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놀뫼새마을금고는 자산규모(5,640억원)와 지역내 점포수(7개) 등 대전 충남권 최상위 금고로 분류되며 전국에서도 20위권 내 들어가는 대형규모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