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기강 확립 나서

1월9일까지 자체감찰 활동 전개

2009-12-18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대전시는 2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약 20일간 자체감찰 활동을 전개, 연말연시 공직 기강을 바로 잡고,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기로 했다.

대전시청 감사관실소속 4개반 21명으로 이뤄지는 이번 감찰 활동은 시청 및 5개 자치구, 대전시 산하 공사 공단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시는 감찰활동과 관련 ▲내년 선거에 영향을 주거나 개입하는 행위 ▲무단이석 등 복무기강 실태 ▲서민생활안정 추진상황 ▲민생안전분야 민원처리실태 ▲사회복지분야 민원 처리실태 ▲기타 시민불편사항 추진실태 등 을 중점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감찰 활동 기간 중 공직기강이 해이돼 복무기강 확립에 문제를 야기한 자와 관련자에 대해서는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