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27회 정례회 김철환, 김행금 의원 5분발언

김행금 의원, 민간다중이용시설 내 안전시설 설치 확대 요구 김철환 의원, 천안시 농업경쟁력 강화 노력 요구

2019-12-18     최형순 기자

18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행금·김철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행금 의원이 '민간다중이용시설 내 안전시설 설치 확대'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 세부 계획을 수립 시 미끄럼방지 매트지원사업, 생활안전달력, 아파트 내 안전취약계층용 미끄럼방지 설비 등 우수 사업을 열거하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어린이, 외국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스스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안전정책도 함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철환 의원이 '천안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합시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선심성으로 충분한 사업성 검토없이 대형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는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아닌 생색내기 사업, 실익이 없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사업에만 매달리지 않았는지, 뒤돌아보고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잘못된 천안시 정책을 지적했다.

반면, 천안시 관내 고속도로휴게소 명칭을 변경하여 천안시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 것과 자본잠식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향토농업 법 인을 위해 공직자들이 대기업 방문과 인근 지자체 협조요청 등 발로 뛰어 판로 개척에 적극 힘써 정상화 시킨 것 등의 두가지 사례를 들며,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 농업인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한 공직자들을 칭찬하고, 이처럼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천안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