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활용 상권활성화 나서

임시로 광장‧초화원‧산책로 조성… 시민 휴식․교류 공간으로 주차장(1000대) 개선, 어반아트리움 연계 중심상권 살리기 연중 공연‧전시회 개최… 백화점 유치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

2019-12-19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나성동 (2-4生)백화점 부지를 활용하여 상권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그러면서 "세종시와 행복청, LH는 백화점 부지 6만 7,438㎡(광장5,061㎡, CDS131,662㎡, CDS230,715㎡)에 사업비 약 3억원을 들여 내년 2월부터 4월까지 광장, 초화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잡초가 우거진 백화점 부지를 개발하여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휴식·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백화점 남쪽 부지(CDS2)는 광장과 초화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화원은 3만 713㎡ 규모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품종의 꽃(메밀꽃, 코스모스, 해바라기, 유채꽃 등)을 심는 등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 봄(4월)에 메밀꽃을 파종하여 6월부터 7월까지 시민들에게 순백의 메밀꽃밭을 선사하고, 여름에는 노랑코스모스를 심어 9월~10월에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화원 곳곳에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 여러 곳에 진출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북쪽 부지(3만1,662㎡) 전체(현재는 절반만 활용)를 깔끔하게 재정비하여 약 1,00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