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P-75정 전국 종합우수 함정으로 최종 선정돼
2019-12-20 최형순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해양경찰청 주관 ‘2019년도 전국 해상종합훈련 종합우수함정 평가’에서 소속 경비함정 P-75정(정장 김병승)이 소형 경비정 부문 종합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태안해경 김병승 P-75정장은 20일 “저희 전 승조원은 평소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해양경찰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선정은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240여척의 함정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성적과 업무실적 등을 종합해 해경 내부관계자 및 민간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5척(대형 1척, 중형 1척, 소형 3척)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 소형정 분야 종합우수함정으로 선정된 태안해양경찰서 P-75정은 올해 중부지방해경청 주관 상‧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소형정 분야에서 당당히 1위를 달성하였고, 특히 대규모 마약사범(코카인 100kg) 검거 등 해양치안활동과 각종 사고 구조대응에 있어 그간의 탁월한 실적들을 인정 받았다. P-75정은 이번 종합우수함정 선정으로 명예로운 우수함정 기념패를 비롯해 포상금과 표창 등을 수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