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살아야 세종시가 발전 할수 있다

사)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 농·소·정 간담회 개최

2019-12-21     최형순 기자

(사)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는 20일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관 1층 교육장에서 농·소·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소·정 간담회'는 2019년도 농식품 스마트소비사업 추진결과 보고 및 지역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상생 협력방안 논의와 소통 등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가 농업·농촌, 지역 농정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합리적 이고 건전한 소비활동을 지원하고 자 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농촌이 살아야 세종시가 발전 할수 있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어 “도시농업 활성화교육과 귀농귀촌 준비과정을 운영하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근교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5000명의 농가가 감소되지 않도록 농촌 기반확충과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GAP인증제도를 농가나 소비자들이 손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여기에 "소비자들에게 GAP인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국내 우수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공익적 사업추진에 대한 예산지원 현실화와 봉사자들에 대한 활동비 지원 등으로 GAP 인증제도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이희경 세종 YWCA 사무총장은 “농식품 스마트소비사업에 대한 상반기 계획부터 동참 할수 있도록 농·소·정 간담회를 연 2회 개최 할것”을 제안했다.

정진형 축산물품질연구원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하도록 하고, 축산농가들이 소득증대에 기여 할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석춘 세종시 로컬푸드과 팀장은 “농식품 스마트소비사업이 서울시보다 더 계획적으로 진행되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규성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세종시가 GAP인증제도 전국 1위를 차지 하였고, 친환경 벼를 생산 할 경우 구입비 추가로 지급하며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세종시 15000농가 중 1400명이 GAP인증제도 교육을 인수 했다"면서 "소비자들이 우수농산물을 소비할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연구 (사)한국 GAP협회 회장은 "전국에 10만명의 GAP인증 농가가 있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손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명칭변경에 노력하고,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싱싱장터에서 GAP인증 농산물을 이용하고 있어 감명받았다"고 밝혔다.

한상권 농협대전유통 세종점장은 "GAP농가 홍보 이멘트 전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농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확대 하는등 농민들이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영랑 싱싱장터 모니터링단 부회장은 "우수농산물은 세종시 젊은 층이 선호 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교육실시와 농촌 관계기관에 소비모니터링단을 구성 홍보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제기했다.

황은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사는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멋있어야 세종시가 멋있어 진다면서 세종시 15000농가가 GAP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케이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김동학 나라배농장 대표는 "농민들이 힘이빠져 있고 허탈해 있었는데 농소.정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기관들이 농촌을 생각하고 활성화 하기위해 노심초사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다시 힘을 내야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수자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세종지부 대표는 "세종시가 도시화 되면서 논과 밭이 감소 하고 있다"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싼 농산물을 원하는 데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 농민들이 앞장서고 있다"면서 비싸지만 안전한 국내농산물 애용을 촉구 했다.

정효희 세종로컬푸드(주) 팀장은 "농·소·정 회의에서도 다과를 제공하고 있는데 게란이나, 뻥 과자등 지역농산물로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울 정통장 직원은 "싱싱장터, 학교 급식 납품등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 본부장은 "소비자 단체들이 우리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신뢰하며 구매 할수 있도록 사회적 공익활동을 하는 소비자단체에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희경 세종 YWCA 사무총장, 정진형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사업본부장, 홍성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 본부장, 김연구 (사) 한국 GAP협회 회장, 송병진 (사)한국 GAP협회 대외협력 이사, 황은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무화정보원 이사, 한상권 농협대전유통 세종점장, 유수자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세종지부 대표, 장영랑 싱싱장터 모니터링단 부회장, 정영식 (주)세종발효원 대표, 임태섭, 한울전통장 대표, 김동학 나라배농장 대표, 최형순 충청뉴스 취재본부장, 홍성돈 세종로컬푸드(주) 부장과 정효희 팀장,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팀장, 정안빈 농업축산과 주무관, 이규성 로컬푸드과 과장과 윤석춘 팀장, 도정자 대전·세종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과 김지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