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숙박업소․목욕업소 대상 방역소독

친환경 방역소독으로 모기유충 제거 활동

2019-12-22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예년보다 적은 강설량과 웃도는 동절기 평균기온으로 정화조나 지하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월동모기와 모기유충 제거 작업에 나선다.

숙박업소.목욕업소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을 모으기 위해 지반에 설치되는 집수정과 정화조에서 모기 유충 유․무를 확인 후 유충이 발견되면 유충구제와 잔류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소독은 객실 수 20실 이상의 158개소의 숙박업소와 29개소의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2개 반 4명이 이달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숙박업소.목욕업소

물에 약품을 희석시켜 분사하는 친환경 방역인 잔류소독은 정화조 주변 또는 취약지역 해충 발견 시에도 실시된다. 계절에 상관없이 방역소독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042-288-805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는 여름철 모기의 큰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충실한 소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으로부터 주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