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사용자 설문평가 결과 73.5% 만족
행복도시 공공건축 성과평가 용역 완료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3일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공공건축물 사용자 설문평가 결과 73.5%가 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성훈 교수)이 수행한 ‘행복도시 공공건축 성과평가’를 위한 용역내용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행복청에서 준공한 총 19개 공공건축물의 사업과정과 사용실태에 대한 평가이다.
용역진은 19개 공공건축물의 사업추진과정의 문헌자료를 검토하고, 세종시청사 등 주요 공공건축물 5개소*에 대한 사용자 대면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하였다.
* 세종시청사, 선거관리위원회청사, 1-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인터뷰와 설문조사결과 시설 운영자는 ▴편의시설(공용공간) 공간 확보,▴주민시설과의 복합화, ▴독특한 건축디자인에 만족하는 한편,
▴업무 및 주차 공간의 부족, ▴공간 가변성, ▴디자인특화에 따른 비기능성, ▴실별 특성을 고려치 못한 건축설계 등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행복도시 공공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하여 ‘만족한다’(55.9%), ‘보통이다’(25.1%), ‘매우 만족한다’(17.6%), ‘불만족한다’(1.4%)로 대체로 긍정적인(73.5%) 반응을 보였으며,
시민들이 행복도시 공공건축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사항으로는 ‘주차장 이용 편의성’(25.8%), ‘효율적이고 적절한 공간구성’(24.7%), ‘사용자의 편의성’(21.7%)으로 답하였고, 공공건축의 가치로는 ‘사용성’, ‘공익성’, ‘건축디자인’ 순으로 꼽았다.
* 2019년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11일간 세종시청사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으로 여성 181명(61.4%), 남성 114명(38.6%), 직업은 전업주부 122명(41.3%), 학생 52명(17.7%), 자영업자 32명(10.8%)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향후 우리청 공공건축사업을 추진하는데에 있어 운영자와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건축의 공간이 창출되도록 노력하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