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기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검사 유료화
안전검사 비용은 1점당 1만 원, 연간 회원제 6만 원 무제한 고령농과 영세농의 경우 수수료 50% 감면
2019-12-24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2020년 1월 1일부터 농약안전성분석실 분석수수료를 유료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약안전성분석실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 생산단계 사전 검사를 통한 농산물 안정성 확보로 농산물 브랜드 가치향상 및 소득 안정화를 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빠른 시일 안에 잔류농약을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 분석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농산물의 수확시기를 조절해서 재검사 할 수 있다는 점과 먹거리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검사 비용은 1점당 1만 원으로 타 시군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며, 연간 회원제로 6만 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또, 고령농과 영세농의 경우 수수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안전성분석실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