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격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라" 반박성명

2006-01-24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당 대전시당(김인제 위원장)은 24일 한나라당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이 낸 ‘심대평씨는 도지사인가, 정당대표인가? 결단을 내려라’ 제하의 성명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수차례에 걸쳐 써먹은 내용으로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폄하했다.

대전시당은 "홍위원장의 성명서를 보면 온통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흑색선전에 다름 아니다"며 "이렇다 할 대안은 도대체 찾아 볼 수 없고 그저 말장난으로 가득한 말잔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언제까지 어린아이처럼 한 가지 트집을 잡아 두고두고 울궈먹을 것인지,   혹시 홍위원장은 심대평 대표를 공격함으로써 마치 자신이 같은 위치에 오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격에 맞게 제자리를 찾아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