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의면, 연말 이웃사랑 도움의 손길 이어져

각 기관·기업체 연말 후원 답지…이웃사랑 실천‘훈훈’

2019-12-25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이은일)에서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의면은 지난 24일 양곡리 소재 청안사(주지 청현스님)에서 성도들이 모은 성금 50만 원과 전의성결교회(목사 이성영)에서 모금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아 연말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안디옥교회 전의기도원(장로 임광수)에서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후원했고, 관내 독지가 심경섭 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세종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이 13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해왔다.

이어 20일에는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에서 27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해왔고, 같은 날 전의면청년회(청년회장 유영민)와 지역주민 류재두 씨도 각각 성금 200만 원과 5만 원을 기탁했다.

전의면은 기탁 받은 성금과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일 면장은 “온정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