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제1회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3-Way 리빙랩 컨퍼런스’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LINC+사업단(산학부총장 겸 단장 이영환)이 26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제1회 시각장애인 특수교육 3-Way 리빙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 특수교육의 중요성과 지역 우수 소셜벤쳐 기업의 관련 기술 소개 및 대학 연계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 행사는 대전대 LINC+사업단과 넥스트이노베이션이 주최 및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의 이상용 회장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김진규 원장 및 넥스트이노베이션의 서인석 대표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서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컨퍼런스는 ‘시각장애인 특수 교육 포럼’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소개’라는 주제로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대전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1부에서는 △대전대 LINC+사업 3-Way 리빙랩 사례 소개 △대전맹학교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활동 사례 소개 △특수교육 관련특강1(시각장애와 점자이야기) △특수교육 관련특강2(시각장애인 고등교육의 쟁점과 과제) △토크콘서트 등이 실시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넥스트이노베이션의 서인석 대표 외 3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시각장애 학생 교육 현실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어 2부에서는 LI Networks 이충일 대표의 ‘시각장애인용 교구재 개발 3-Way 리빙랩 사례 소개’와 기술 소개(시연) 및 질의응답 등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영환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각장애인 특수 교육의 중요성 및 현실에 대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3-Way 리빙랩 기반의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생활 및 교육 관련 애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3-Way 리빙랩’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전대학교만의 차별화된 대학-기업-지역사회의 3방향(3-Way) 산학협력 프로그램 브랜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