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국비 8억원 사업비, 해외홍보 마케팅 지원받게 돼

2009-12-30     성재은 기자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30일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0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에 따라 국비 8억원의 사업비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축제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신준희 시장은 "보령머드는 이제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며 "내년 열세번째 열리는 머드축제는 세계적 축제에 걸맞게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찬 내용을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