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연휴 대전지역 정치인 산행길
朴 시장,廉 前 시장, 김원웅, 선병렬 위원장 지역구 소재 산으로 ...
2009-12-31 김거수 기자
내년 지방선거가 있는 경인년(庚寅年) 새 아침을 알리는 해맞이와 동시에 큰 꿈을 품고 있는 각 정당의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지역 명산의 기운을 받으려는 경쟁으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송병대)은 새해맞이 공식행사는 계획하지 않은 가운데 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구별 해맞이 행사에 지역 당협위원장 등 당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지역여론을 청취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일3일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않고 오는 6월 장애인 전국체육대회 등 주요 시정 발전 전략을 심도있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선 시당위원장은 보문산 또는 구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계획 중이며, 이상민 의원도 구암사 뒷산인 연화봉을 등산한 뒤 구암사에서 조찬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권선택 의원도 당일 오전5시50분 보문산 입구(케이블카 앞)에서 박용갑 前 시의원 등 중구지역 당직자와 함께 산행에 나설 계획으로 일각에서는 보문산(야외음악당)에서 염 前 시장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신년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하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