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前 대전시장 신년 해맞이 행사

경인년 사자성어 ‘유소작위(有所作爲)’

2010-01-02     김거수 기자
염홍철 前 대전시장은 1일 오전7시30분께 보문산 산성에서 지지자 5백여명과 함께 경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염 前 시장은 이날 신년 해맞이에 함께한 지지자 및 시민들에게 해야 할 일을 열심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나서 뜻을 이루어내자는 의미로 올해 사자성어를 ‘유소작위(有所作爲)’로 정했다고 밝혔다.

염 前 시장은 이와함께 올 한해 열정을 가지고 그러나 겸손한 자세로 ‘한 걸을 또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가 대전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 前 시장은 또 지난해 선정한 사자성어 ‘도광양회(韜光養晦)’를 되짚으며 “지난 한해 저에게는 드러내지 않고 힘을 기르며 조용히 기다리는 기간이었다”고 회상한 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여러분과 함께 뜻을 이루겠다”고 다짐하고 형통사에서 지지자들과 떡국을 함께 했다. 

한편 ‘도광양회(韜光養晦)’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말로 ‘빛을 감추고 밖에 비치지 않도록 한 뒤 어둠 속에서 조용히 힘을 기른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