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 해맞이 '1만인파'
2020-01-01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1만1천여명의 시민들이 1일 호수공원에서 '2020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들은 새벽부터 봉사하는 적십자사 회원들이 준비한 따뜻한 떡국을 먹고 추위를 달래며 풍물 길놀이, 대북공연을 보면서 새해를 맞이하고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해돋이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안찬영 세종시의회 부의장, 윤형권 세종시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 손인수, 유철규, 이윤희, 임채성 시의원 등이 참석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올해 우리 세종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법 개정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세종시민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찬영 부의장은 “낮은 자세로 민의를 수렴하고 시민 다수가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초심을 항상 견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민들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2020년 새해를 그리고 남북평화와 세종시 학생들이 아무 사고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것"을 기원했다.
윤형권 위원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하여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를 10억원 학보 했다"며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를 세종시에서 쓰자고 제안해 시민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손인수, 유철규, 이윤희, 임채성 시의원들은 "경자년 새해에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