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예비후보 등록.. 또 한 번 ‘승부수’
2일 예비후보 등록, 7선 도전 위한 행보 나서
2020-01-03 조홍기 기자
‘피닉제’ 이인제 前 국회의원이 다시 한 번 정치 재기를 노린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일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7선 도전을 향한 총선 행보를 알렸다.
자신의 고향인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서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진 것.
이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과 막판까지 이어지는 개표 끝에 패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충남지사 후보로 나섰지만 양승조 도지사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 전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자유한국당은 박우석 지역위원장과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의원은 6번의 국회의원 경험과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 15대, 17대 대선 후보의 정치이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