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복지예산 869억 편성

2010-01-06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6일 작년대비 14.6% 증가한 869억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분야별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181억 2750만원 ▲긴급복지지원사업 2억 5738만원 ▲자활사업 23억 7201만원 ▲장애인 권익증진사업 116억 4360만원 ▲아동지원사업 23억 5786만원 ▲노인복지사업에 157억 7897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가구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소득일부를 저축할 경우 일정액을 매칭형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 통장사업'에 1억 6890만원을 계상, 소외계층 자활에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구는 복지수혜로부터 소외당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발생가구에 대해서도 2억 5700만원을 확보해 신속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놓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경제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때 단 한 세대도 위기가정으로 내몰리는 사람이 없도록 복지담당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