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세종시 한번 속았으면 충분"
선진당 세종시 원안사수 투쟁본부 개소식
2010-01-10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지도는 10일 오후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투쟁본부 개소식을 가졌다.
그러면서 충청권 민심이 수정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돌아서 버리면 수정안에 반대하는 세력들도 명분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런 만큼 여러분, 수정안을 거부하고 원안을 지키는 확실한 다짐과 의지가 바로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세종시 원안사수 투쟁 본부장은 "이회창 총재님을 모시고 이러한 의지를 담아 강력한 대정부 불복종 투쟁을 선언하는 의미를 담은 투쟁본부 개소식, 그리고 현판식에 즈음해서 당원 동지는 물론이고 우리 온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회창 총재, 이재선 대전시당 위원장, 이진삼 전당대회의장,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박상돈 의원, 권선택 의원, 김용구 의원, 이명수 대변인, 임영호 총재비서실장, 김창수 원내수석부대표, 허성우 전략기획위원장, 황인자 여성위원장, 이욱열 사무부총장, 이치수 정책조정위원장, 백운교 청년위원장 등 당직자 50여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