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2022학년도 아산지역 교육감전형 실시"

2월 중 여론조사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 발표

2020-01-09     김윤아 기자

2022학년도부터 아산지역 고등학교 교육감전형이 실시된다. 이에 대한 여론조사 시기 등 계획은 2월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지철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 제7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아산지역 고등학교 교육감전형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2016년 천안지역 고등학교 교육감전형을 도입할 때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지난 3년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지역에서도 교육감 전형 실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청 역시 많은 연구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다만 65% 이상의 찬성률이 필요한 만큼 지역 여론이 무르익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부서간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2월 중 언론브리핑을 통해 아산지역 교육감전형의 여론조사 시기와 아산 고등학교 교과 특성화 지구 발전계획을 포함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