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새해 첫 임시회 15일까지 개회
2020년도 업무계획 청취 및 조례안 8건 등 13개 안건 처리 예정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8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0년 시민이 근본인 의회, 신뢰할 수 있는 의회, 시민 곁에 가까운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청사 건립 문제, 대산항 인입 철도 유치 등이 차질없이 추진 되도록 의회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동료의원들은 업무계획을 꼼꼼히 청취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의 새해인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서산형 3농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과 문화․체육교육을 통해 시민을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고 시민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본회의에서는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경화, 이수의 의원 선정과 안원기 의원과 조동식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안원기 의원은 서산시가 매월 25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을 3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현재 수당에 대해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는 충청남도가 지급 보조를 위한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동식 의원은 △터미널 화장실 내 방향제 비치 △화장실 개방시간 연장 △터미널 주변환경 정비 등을 제안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공용터미널 조성에 서산시가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총 7일간 조례안 8건, 동의안 3건 등을 비롯해 총 1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이 기간 중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집행부 각 실과로부터 2020년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올 한해 시책 추진 방향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