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충남도의원, 의정보고회.. "양승조가 끌고 김연이 밀었다"

"복지수도 충남의 힘있는 에너지로 거듭나겠다" 사실상 총선 출마 의지 내비쳐

2020-01-12     조홍기 기자

김연 충남도의원(천안, 제7선거구)은 11일 백석중학교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충남도의회 의정활동을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 관련 단체장 및 도민들에게 보고했다.

의정보고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완주 국회의원, 이규희 국회의원, 인치견 천안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유홍준 천안시 노인회장, 충남지역 복지보건, 문화체육관광, 여성가족 등 관련 기관단체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연

김연 의원은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량평가하여 간담회 및 토론회, 5분발언 및 도정질문, 조례제·개정 사례가 지난 제10대 4년보다 제11대 1년 6개월간에 더 왕성했음을 보고했다.

김 의원은 “이처럼 의정활동이 왕성했던 이유는 복지수도 충남을 도정목표로 하는 양승조 도지사와 저의 정치절학이 같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양승조가 끌고 김연이 밀고가는 복지수도 충남”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 김연 의원은 지난 6년동안 문화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11대에는 위원장으로서 충남의 복지정책에 집중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도 공무원으로부터 충남도의회의 대표적인 복지‧여성 및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다음으로 200회 이상의 간담회와 토론회 및 현장방문 사례, 정책사업 지원 사례(▲난임부부 치료,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청소년 리더양성 프로젝트 사업, ▲장애인 보호작업장 기능보강 사업, ▲노인돌봄사업 종사자 처우개선, ▲충남 여성노동자 평등주의 실현 사업, ▲충남트라우마센터 건립 제안, ▲국외소재문화재 환수활동, ▲문화예술활동 등)을 소개하며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조례 및 정책과 사업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제11대 의정활동 1년 6개월 만에 2018년 지방선거 공약 22개 중 12개 사업인 55%를 완료하였고, 9개 사업인 45%는 추진 중, 1개 사업은 실패했다고 보고하며,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충남도의회 최초 4년 연속 수상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연 의원은 아버지를 소개하며 “손가락질받는 정치 그만하고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손가락질받더라도 그 길을 가는 것이 저의 도리이니 응원해주세요”라고 답변해 동료 정치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변화와 도전의 시간, 6년을 보내는 동안 힘과 지혜를 빌려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수도 충남의 힘있는 에너지로 거듭나겠다”라는 맺음말로 보고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