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출마' 장기수, 출판기념회 개최

"그 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성료

2020-01-12     김거수 기자

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1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축하영상을 보냈고, 기동민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남인순 최고위원 등 많은 사람이 축전을 보냈다.

장기수

장 작가는 “현장을 다니며 시민 한분 한분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때 마다 ‘그 일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입 버릇처럼 하고 다녔다. 이 자리를 빌어 책에 담은 많은 생각과 가치들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천안의 시민사회 운동은 장 작가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가야한다는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그 일 장 작가가 잘 해내리라 믿는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20년 넘게 지켜봐온 장 작가는 한결같은 사람이었다. 그 일이 무슨 일이든 믿고 맡겨도 좋을 사람이다.”며 격려했다.

박완주 국회의원은 “장 작가가 주장하는 지역경제특혜론에 주목해야 한다. 장 작가가 천안제일주의 시대를 넘어 충남시대를, 대한민국 시대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진 저자와의 대화에서 장 작가는 지역경제 특혜론에 대해 설명했다.

장 작가는 “지역과 수도권은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기 어렵다. 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에 특별한 혜택을 주어야 한다. 특혜라고 하면 부정적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익을 위한 특혜가 아니라면 과감히 특혜를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작가는 대통교통 불편에 대한 해법을 묻는 시민의 질문 등 이어지는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는 등 시민과 진진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