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신과 철학 계승 ‘세종미래포럼’ 발족

沈, 핵심측근 박광기교수, 강동복 전 도의원,선진당 김래호 부대변인, 양동직 구의원 등

2010-01-12     김거수 기자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충청인의 여망과 목소리를 대변하고 갈등 해소와 상생을 위한 오피니언리더들의 모임인 '세종미래포럼'에 심대평 의원을 비롯한 沈의원의 지지성향 인사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미래포럼’이 12일 오후 7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노균 교수와 박광기 교수를 주축으로 만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에 충청의 민심을 대변하고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여 세종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와 개발 및 실천을 위한 민간포럼이 출범했다.
출범식장에는 심대평 의원을 비롯한  박광기교수, 강동복 전 도의원, 선진당 김래호 부대변인, 양동직 대전 서구의원 등 핵심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7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오노균(충청대교수), 박광기(대전대교수),강동복 전 도의원, 오항균(전육군정보사령관), 조인래(한국문학인협회장), 김석수(국제친선크럽회장), 김태일(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정상범(전대전시의회의장), 김학성(충남대교수), 이재호(한남대교수),  김용경(건양대교수), 엄태석(서원대교수), 이승훈(국제대교수), 황갑윤(동아연합한국지사장), 이길수(목사) 박성규(배사랑내과원장), 장인덕(전웅진코웨이수석본부장), 이준우(전충남도의회부의장) 등 학계, 법조계, 종교계, 언론계, 교육계, 경제계, 사회, 문화, 체육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세종미래포럼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이라는 전제 아래 학술세미나, 정책토론회, 주민계몽활동 등 세종시 건설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발전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세종시의 중심에 있는 심대평 의원은 세종시문제를 두고 여야가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충청인 자주결정론’에 대한 특강을 했다.

심 의원은 신당 창당관련 "충청도가 하나로돼도 어려운데 무슨 창당이냐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세종시 문제로 충청도가 어려운데 지금 얘기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도 굳이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늦어도 3월까지는 창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