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영아 수료식

2020-01-15     김용우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특수교육지원센터가 15일 특수교육대상영아 6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사

특수교육대상영아 교육지원실은 만0세~2세의 특수교육대상영아의 무상교육 제공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문화동 동부교육청, 대전송촌초) 내 설치됐으며, 또래와의 상호작용 증진 및 사회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대한 적응력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6회째를 맞아 한 해 동안의 추억을 되새겨보고 교육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년 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성취감 및 자존감을 높이고 참석 영아들의 수료증서, 선물, 앨범 등을 제공해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영아학급을 다니며 수업을 받고 수료를 하니 뿌듯하고, 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생애 첫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해준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교육지원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영아들이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영아의 무상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