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막장국회 방지' 국민소환 맞장토론장 설치 공약

2020-01-16     성희제 기자
이영수

21대 총선을 앞두고 ‘막장 국회’ 방지를 위한 국민소환 맞장토론장 설치 공약이 제시됐다.

대전 유성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이영수 예비후보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회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방안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내놓은 공약은 국회 프레스센터에 실시간 중계되는 국민소환 맞장토론장 설치와 국회 선진화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토론과 협의 그리고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국회는 고성과 욕설 그리고 삿대질이 난무한 실정”이라며 “21대 국회는 세대교체와 함께 대립적이고 경직된 관행을 타파하고, 토론과 협의 그리고 합의가 이뤄지는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공약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탈권위’를 위한 방안으로 대립적인 의석 구조에서 탈피해 여야 의원이 섞여 앉는 회의 진행 방식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