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 "야당 세종시 문제 이중성 비판"
한나라당 대전시당 국정보고대회, 강창희 前 최고위원 불참
2010-01-19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19일 대전에서 열린 국정보고대회에서 최근 신년 인사차 김종필 총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시 문제 일방 통행은 안된다 끈질기고 치열하게 설득하라는 말을 듣고 왔다" 며 세종시 수정안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정몽준 대표는 먼저 "당내 갈등을 화합으로 풀어 가겠다"며 '당내 화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 ▲ 안상수 원내대표 |
그는 "과천 지역주민들은 일자리를 구하려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떠나다 보닌 지역 발전은 고사하고 인구도 처음 제2청사가 내려온 이래 지금까지도 인구가 7만명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 이 대통령이 교육 과학 기업도시를 세종시에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 충청도민들의 지지가 절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올 한해를 사자성어 역지사지(易地思之-상대편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는 뜻이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전 단게가 역지사지(易地思之)다 그래야 소통하고 대동 단결 할 수 있다 "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정몽준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송광호 박재순 최고위원, 장광근 사무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 강승규 홍보기획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의 친박계 좌장인 강창희 前 최고위원은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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