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라오스‧태국 재료공학 국제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라오스 진출한 태국 기업과 인턴십도 추진…글로벌 산학협력체계 갖춰

2020-01-22     김용우 기자

배재대학교가 지난 21일 라오스에서 ‘한국‧라오스‧태국 재료공학 국제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21일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세미나는 라오스 수파누봉대와 태국 치앙마이대가 참여했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치앙마이대 물리 및 재료과학과, 화학과‧산업화학과 등 관련학과와 협력해 이뤄졌다. 라오스 재료공학분야의 적합한 전통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의 균형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수진을 파견하고 교육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태국의 시암 시멘트 등 라오스에 진출한 태국 재료공학 관련 기업을 활용해 수파누봉대 재료공학과 학생 현장 실습과 인턴십 등을 제공하며 라오스 천연 자원을 활용한 산학협력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1일

배재대와 치앙마이대 협력은 양자가 협력해 수파누봉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3자간 국제산학협력 사업이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아세안 지역의 지역 거점대학교와 ‘지역에서 세계로(From Local To Global)’의 협력으로 상호 보완과 상호 공존의 우호적인 아시아 국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전시키기로 했다.

임대영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배재대 신소재공학과가 30년 간 지향한 전공, 학생의 이해와 섬김의 건학 정신을 통합한 인격적 공학 교육에 몰입하고 있다”며 “

아세안+3(한중일) 형태로 구축되는 아시아 재료공학 국제산학협력의 기반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에 적합한 줄탁동시(啐啄同時) 국제 산학협력의 재료공학 교육 모델을 개발해 수파누봉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