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이전대책 촉구나선 ‘보존협회’
“여기서 나가면 저희는 죽습니다” 라는 현수막 게첩
2020-01-22 최형순 기자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보존협회는 “여기서 나가면 저희는 죽습니다” 라는 현수막을 게첩했다.
이는 경마지원직과 협력업체 직원 등 200여명이 2021년 1분기 중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폐쇄가 예정됨에 따른 실직에 대한 하소연이다. 보존협회는 “대책없이 폐쇄됨에 따라 근로자 살길이 막막하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한국마사회 대전지사 조기 이전을 촉구하는 의견도 있지만 지역사회에 기여와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여 이전하는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마사회 대전지사는 매년 레저세 128억원, 지방교육세 51억원, 농특세 26억원을 대전시에 납부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한국마사회는 건전레저로써의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경마건전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