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수 아산시 부시장 결연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한파대비 독거노인 안부전화 드리기

2020-01-24     최형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공무원들은 지난해 12월말 부터 혹한기에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1:1 결연하여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주 2회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정모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어 복지관이나 시청 등에서 찾아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매번 필요한 물품 챙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윤 부시장은 “새로 부임해서 어르신을 첨 만나 뵙는데 거동이 많이 불편하시면 맘이 안좋았을텐데 건강이 좋아 보여 마음이 놓인다”며 “종종 안부전화 드릴 테니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 잘 하시고, 한파대비 행동요령 안내지를 참고하여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년 한랭질환자 404명 중 만65세 이상자가 177명일 정도로 고령자의 비중이 높아 주의와 관리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 되고 있다.

이에 새로 부임한 윤찬수 부시장은 결연 어르신에게 설 명절 인사와 함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3일 결연 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가정방문한 모종동의 정모 어르신은 70대 후반으로 작년에 개소한 스마트인지건강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료하는 등 일상생활엔 무리가 없으셨고, 갑작스런 이사로 살림살이가 많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사례관리를 통한 온수매트, 난방텐드 등의 후원물품 연계를 통해 춥지 않은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

윤 부시장은 방문 시 찬기운이 바닥에서 전달되는 걸 조금이라도 차단하기 위한 매트리스와 겨울용 이불을 전달하며,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설명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