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경수 동구 예비후보, 경선 체제 진용 갖춰

선거대책위원장에 김용원 前 동구청 정책비서실장 임명

2020-01-28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대전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앙당 후보자추천 신청을 완료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당내 경선을 위한 진용을 갖추는 모양새다.  

(왼쪽부터)

정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대책위원장(이하 위원장)에 김용원 전 동구청 정책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류한 김 신임 위원장은 선대위 구성과 향후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충남고,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건양대학교 교수,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성장위원과 조직본부 특보로 활동했다. 지난 지방선거후에는 동구청 민선 7기 인수위원장, 정책비서실장으로 1년 6개월간 근무했다.

김 위원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그동안의 수많은 활동속에서 검증된 능력으로 준비된 변화를 가져올 정 예비후보가 대전 동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면서 "20대 총선 정책파트의 경험과 대전 동구의 역동적인 미래를 고민했던 사유를 십분 발휘해 정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