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자위, 세계대백제전 차별화된 관람객 유치 방안 시급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업무보고 받아

2010-01-26     성재은 기자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차별화된 관람객 유치 방안과 홍보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태)가 26일 오후 실시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업무보고에서는 2010 세계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 방안과 준비대책, 다양한 아이템 개발 등이 주요 이슈가 됐다.
정종학 의원은 백제초도가 천안위례성이라는 점을 감안, 대백제전 행사 시 채화지에 천안을 포함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백제전 관련 국비 30억원 확보에 문제가 없는지 질의하고 소모성 축제가 될 수 있는 점을 우려, 수익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인석 의원은 수익사업과 관련, 4개 사업 135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나 입장권 강매 등 부작용을 우려해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수익금을 백제문화제 기금으로 정립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배 의원은 대백제전이 공주·부여 만을 위한 지역 축제가 아닌 전 시군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대백제전을 지속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시.군 행사 발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백제전을 계기로 각 시군의 백제문화유적 발굴 및 홍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찬중 의원은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와 전북 익산의 백제문화제 동참을 이끌어줄 것과 민간단체를 활용한 홍보전략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