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새마을회, 염홍철 前 시장 대전지검 고소

<단독보도>25일 대전지검 "새마을박물관 인허가 과정에서 피해를 보았다"

2010-01-26     김거수 기자

염홍철 前 시장은 오는 2월2일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지난 2006년 재임시절 당시 행정행위를 놓고 뜻밖에 고소, 고발 사건에 휘말리게 돼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유성구 새마을 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강창백, 양종석)는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30분경 지난 2006년 염 前 시장이 재임시절 당시 새마을박물관 인허가 과정에서 잘못된 행정으로 피해를 보았다"며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후2시 유성구 구암동 새마을 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창백, 양종석)는 임시총회를 열고 새마을박물관 건립추진과정에서 염홍철 前 시장이 피해를 준 사실에 대해 3차 임시총회에서 내용을 추가하기로 결의했다.

3차 회의에서는 지난 2004년 10월25일 당시 염홍철 시장을 새마을박물관 건립 추진과 관련 사안을 민형사상 고소,고발 등 모든 권한일체를 추진위 공동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었다.

고소장내용에는 지난 2006년2월3일 오전 7시30분경 피고소인 염홍철로 부터 전화가와 받아본 봐," 양회장 나  염홍철이요"라고 하여 고소인 양종석은 "예 시장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자, 그 새마을 박물관 말이요 내가 도시관리과 박월훈과장과 자치행정과장 서명길에게 애기를 해 놨으니 그사람 들이 하라는대로 하여 대전시 문화예술과에 박물관승인 신청을 하면 승인을 내 주겠다"고 피고소인 염홍철이 하였던봐.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법적대응에 나선 배경은 설명했다 “ 당시 공무원들의 행정을 믿고 하라고 해서 했는데 행정을 잘 못해서 유성새마을지회가 8천만원정도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봤다면서 25일 검찰에 공식 고발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