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충청남도 홍보대사 위촉

(재)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와 교류협력 MOU 체결

2010-01-28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드라마 '해신'(2004년 KBS)과' 주몽'(2006년 MBC) 등에 주연으로 출연, 국·내외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탤런트 송일국(39)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8일 오전 한국관광공사 3층 소백실에서 송일국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2010 세계대백제전’을 비롯한 충남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송일국씨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도에 따르면 송 씨는 ‘2010 세계대백제전’기간 중 가칭 ‘송일국과 함께 하는 밤’등 이벤트를 통해 도를 홍보하고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쓰게 된다.

한편 도는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재)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 3층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재관 충남도 투자통상실장과 노영우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운영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2010 한국방문의 해’및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교류에 협력하는 한편 충남도는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인 배용준과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를 통해 대백제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